충북 괴산군 소수면 번영회가 2일 지역 내 독거노인을 위해 김치 석박지 150박스를 기부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번영회에 따르면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소수면 내 독거노인 가정에 작은 도움을 주고자 번영회의 후원과 한국여성농업인회 소수면 회원들의 도움으로 이번 사랑의 김치 나눔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김기선 소수면 번영회장은 “코로나로 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설규 소수면장은 “번영회 회원과 한국여성농업인회 소수면 회원들의 따뜻한 사랑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사랑의 씨앗이 소수면 전체에 퍼져 올 한 해 행복하고 좋은 일만 가득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수면 번영회는 매년 사랑의 쌀 등 물품 나눔 운동을 실천하며, 면 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면서 따뜻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이웃사랑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