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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 원어민 영어교사로 영어교육 활성화 첫걸음 내딛다

경남교육청, 신규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 55명 채용

차영례 기자 | 기사입력 2022/03/02 [13:35]

경남도교육청, 원어민 영어교사로 영어교육 활성화 첫걸음 내딛다

경남교육청, 신규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 55명 채용
차영례 기자 | 입력 : 2022/03/02 [13:35]

경상남도교육청은 2022학년도 신규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 55명을 채용하여 도내 초중등 55개 학교에 우선 배치했다. 지난 2월 18일 한미교육위원단 풀브라이트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 13명, 같은 달 25일 교육부 산하 국립국제교육원에서 29명, 28일 도교육청에서 자체 채용한 13명을 배치했다.

 

경남교육청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학교 영어교육 내실화를 위해 신규 원어민 교사를 채용했다. 신규 채용자 중 해외 입국자는 별도 시설에서 자가격리 후 영어 협력 수업 역량 강화 연수를 완료했고 이후 방역 수칙을 준수하여 도내 학교에 배치되었다.

도내에 배치되는 원어민 교사들은 영어를 모국어로 하는 나라에서 영어 교수를 위한 자격을 갖춘 우수한 사람들로 엄격한 절차를 거쳐 뽑혔다.

 

원어민 교사는 3월부터 한국인 교사와 함께 영어 수업을 진행하고 비대면 수업을 위한 원격 수업과 1:1 전화영어 수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원어민 교사가 배치되지 않는 학교에 원어민 원격 화상수업과 고교 영어 토론 프로그램도 지원할 계획이다.

 

경남교육청은 2022학년도 학생들의 의사소통 역량을 강화하고자 원어민 배치 사업을 진행할 뿐 아니라, 모든 초등학교에 보급된 초등영어 인공지능 프로그램 ‘펭톡’을 더욱 활성화할 예정이다.

황흔귀 진로교육과장은 “신규 원어민 교사를 배치해 학생들의 국제 역량을 강화하고,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영어교육 격차를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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