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행정안전부로부터 국고보조금 17억 8백만 원을 확보했다고 지난달28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사업은 2022년 거제시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으로, 지방비를 포함하면 35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시설을 확충한다.
올해는 지금까지 미개선된 옥포초등학교 외 23개 학교 어린이보호구역 내 무인교통단속장비 설치, 통학로 조성, 과속방지턱, 안전표지 등 교통안전시설을 확충할 계획으로, 이번 국고보조금 확보로 신속한 사업추진이 가능하여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 및 감소가 기대된다.
거제시는 그동안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행정안전부 등을 지속 방문해 사업 당위성 등을 피력하는 등 국고보조금 확보를 위해 노력해왔다.
거제시는 “이번 국고보조금 확보로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학교로 통학할 수 있는 교통환경을 조성하여 학부모님들의 근심을 덜어주는데 의미가 크다”며 “교통약자인 어린이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앞으로도 지속적인 예산 확보 및 교통안전 강화를 위한 다양한 대책을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