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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2022학년도 전국 초등학교 예비소집 완료

모든 취학대상아동 소재·안전 확인 지속 실시

차영례 기자 | 기사입력 2022/03/03 [15:18]

교육부, 2022학년도 전국 초등학교 예비소집 완료

모든 취학대상아동 소재·안전 확인 지속 실시
차영례 기자 | 입력 : 2022/03/03 [15:18]

교육부는 2021년 12월 23일부터 2022년 2월 15일까지 총 55일 간 전국에서 진행된 2022학년도 초등학교 예비소집이 완료되었다고 밝혔다.

 

학교는 교육(지원)청·지자체와 협력하여 취학대상아동 429,251명 중 99.9%에 해당하는 428,972명의 소재를 확인하였고, 미확인된 279명을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였다.

 

경찰청(청장 김창룡)은 2022년 2월 24일 현재 수사 의뢰된 279명 중 235명에 대한 소재를 확인하였으며, 44명에 대해서는 수사를 지속할 예정이다.

이번 예비소집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면·비대면 방식을 병행하여 진행하였고, 비대면 예비소집 시에는 온라인 예비소집, 영상통화 등으로 아동의 소재와 안전을 확인하였다.

 

예비소집에 불참한 아동의 경우 △유선으로 학교 방문을 요청하거나 △행정정보공동이용망을 활용한 출입국 사실 확인 △지자체 협력으로 가정방문 등을 실시하였다.

 

나아가 학교·지자체 차원에서 소재·안전 확인이 곤란한 아동은 관할 경찰서에 즉시 수사를 의뢰하였으며, 입학일 이후에도 출석 확인 등 이중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경찰에 수사 의뢰되어 현재까지 소재 확인 중인 아동은 대부분 해외로 출국한 것으로 파악되며, 외교부(장관 정의용)와 협업하여 현지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는 등 소재확인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오석환 교육부 교육복지정책국장은 “예비소집은 우리 아이들의 학습권을 지켜주기 위한 소중한 첫 시작이다.”라며, “관계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교육을 받아야할 모든 취학대상 아동들의 소재를 확인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김교태 경찰청 생활안전국장은 “경찰에서는 소재 확인 중인 44명에 대해 끝까지 수사하여 안전을 확보하고, 아동학대 예방과 조기발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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