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이 3월 새 학기를 맞아 공감과 소통의 조직문화 개선을 통해 효과적인 학교 현장 지원을 다짐했다.
3월 1일 자 교육공무원 인사로 새로 구성된 각 부서가 소통의 시간을 갖고 있는 가운데 혁신교육과는 2일(수) 본청 8층 중회의실에서 직원 전체가 모여 공감과 소통의 민주적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한 협의회를 가졌다.
이날 협의회에는 3월 1일 자 인사이동으로 전입한 직원을 비롯해 전체 직원이 참여해 서로를 알아가고 혁신교육의 가치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협의회는 직원 한 명 한 명이 자신을 직접 소개하고 좋아하는 것과 맡은 업무, 다짐 등을 공유했다.
김유동 혁신교육과장은 혁신교육과의 정체성을 살리기 위해 학교를 대하는 태도와 행정업무 방식, 조직문화를 성찰하며 지금보다 더 혁신적인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실천하자며 다음과 같은 방안을 제시했다.
첫째, 상호존중의 문화이다. 사무실에서는 팀장과 팀원, 팀원과 팀원 간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호칭과 언어를 사용하여 자존감을 높인다.
둘째, 실질적 팀 운영이다. 팀장을 중심으로 팀 내 충분한 토론과 논의, 공유를 통해 업무를 추진한다.
셋째, 개인과 조직의 성장을 위한 학습공동체 구축이다. 개인과 조직의 성장 없이는 전남교육의 발전은 이루어지지 않는다. 스스로 배우고 더불어 깨우쳐 학교 현장을 지원하기 위한 역량을 강화한다.
이 외에도 유연한 사고와 업무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사무실 공간혁신과 탄소중립·친환경 실천을 위해 종이 인쇄물을 최소화하는 내용도 제안했다.
협의회에 참석한 한 전입직원은 “직원들의 따뜻한 환대에 힘입어 도교육청에서 즐겁게 일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기대를 표현했다. 한편, 혁신교육과 외에 다른 부서들도 공감과 소통의 민주적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다각적인 협의와 소통의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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