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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12세 미만 소아환자 의료 대응 체계 강화

소아약 제조 약국 12개소 확보, 영유아(0~3세) 환자 대상 비대면 의료 상담 진행

조봉덕 기자 | 기사입력 2022/03/04 [09:15]

서울특별시 동작구, 12세 미만 소아환자 의료 대응 체계 강화

소아약 제조 약국 12개소 확보, 영유아(0~3세) 환자 대상 비대면 의료 상담 진행
조봉덕 기자 | 입력 : 2022/03/04 [09:15]

서울특별시 동작구는 소아환자 건강보호와 보호자 불안감 해소를 위해 12세 미만 소아환자에 대한 의료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

 

3월 3일 18시 기준 동작구 12세 미만 소아환자는 189명으로 전체 재택치료자의 14.8%를 차지했다. 2월 한달 동안 매주 8.5%→11.8%→13.3%→14.8%로 집계되며 확진자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고 3월 개학 등으로 인해 확진자 폭증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구는 ▲소아약품 제조약국 확보 ▲집 앞 약 배송 ▲소아(0~5세)에 소아키트 자택 배송 및 6~11세 희망 시 소아키트 제공 ▲영유아(0~3세) 환자 소아과 전문의 비대면 의료 상담 서비스 제공 등 특별 관리하고 있다.

 

소아환자 코로나19 유증상시 ▲비대면 상담·진료 가능 병원 10개소 ▲소아약 제조 약국 12개소 확보했다. 특히, 진료 후 가족 및 지인 수령이 불가능한 경우 약 배송 가능 약국 2개소를 지정해 자택까지 약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밖에도 구는 ▲어린이집 원아 및 교사 ▲임산부 ▲사회복지시설 이용 아동 등에 코로나 감염 취약계층에 자가진단키트 무상 지원하며 동작구 선별진료소(검사소) 3곳에서는 감염 취약계층의 원활한 선별 검사를 위해 ▲12개월 미만 영아 ▲임산부 ▲장애인 ▲노약자 대상으로 패스트 트랙을 시행하고 있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소아과 전문의 진료 및 자택 약 배송 지원 등 소아환자가 안심하고 자택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오미크론 확산으로 재택치료자 숫자가 정점을 찍고 엔데믹 단계로 가기까지 재택치료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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