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올해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 사업으로 총 64건의 공개과제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정책실명제는 주요 정책의 결정과 집행과정에 참여한 담당자 및 관계자의 실명과 추진과정을 공개하는 것으로 정책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운영하는 제도다.
공개과제 선정기준은 총 사업비 10억원 이상 예산 투입 사업, 5000만원 이상의 연구용역, 다수 군민과 관련된 조례 제정·개정, 그 밖에 중점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사업 등이다.
선정된 공개과제 64건은 진안군 홈페이지(헹정정보-정보공개-정책실명제)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해당 과제 담당자는 분기별로 현행화해 관리한다.
김창열 진안군 부군수는 “정책실명제를 통해 우리 군의 주요 정책 집행과정에 대한 군민들의 신뢰도를 높이고, 정책을 운영하는데 있어 책임성과 투명성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