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가족센터가 국제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이 주관하는 ‘코로나19 아동식사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4일 완주군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코로나19로 인해 학교급식을 이용하지 못하고, 아동보호센터에서도 식사를 하지 못해 영양결핍 우려가 있는 완주군 15가정의 아동들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들 가정에는 저염식, 건강식 위주 반찬으로 구성된 3식 분량의 도시락과 손쉽게 조리할 수 있는 2식 분량의 밀키트가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주 2회 정기 배송될 예정이다.
또한 지원아동의 성장과 영양 상태에 대한 검진·진단 비용을 지원하는 아동건강지원, 주방 위생개선 및 주방 환경개선, 정기적인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결식예방 및 식습관 개선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김정은 가족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에게 따뜻한 밥으로 사랑이 전달되길 바라면서 모든 아동들이 끼니걱정 없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정희 교육아동복지과장은 “아동식사지원 서비스가 완주지역 아동들에게 건강하게 코로나19를 이겨내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아동식사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가족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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