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구석구석 깨끗하게! “찾아가는 영농폐기물 수거단”운영6개 읍면 별로 2~3명씩 배정해 지역 순회 · 수거 · 분리 · 선별
무주군이 “찾아가는 영농폐기물 수거단(이하 영농폐기물 수거단)”을 운영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영농페기물 수거단은 깨끗하고 안전한 농촌 환경을 조성하고 폐기물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시책사업으로 올해 처음 추진하는 것으로 활동은 상(3~4월) · 하반기(11~12월)에 집중할 계획이다.
지역이 고령화되면서 영농폐기물의 수집과 수거, 운반 등이 힘들어져 불법 방치되거나 쌓이는 폐기물도 증가하고 있는데 따른 조치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농폐기물 수거단은 무주읍을 비롯한 6개 읍 · 면 별로 2~3명씩 배정돼 담당 지역을 순회하며 농경지 곳곳에 방치되거나 정해진 장소로 배출된 폐비닐과 농약공병 등을 수거 · 분리 · 선별하는 일을 하게 된다.
이후 읍 · 면 보관시설에 모아둔 영농폐기물을 적환장으로 이송하는 일은 각 읍 · 면에서 맡아 진행하며 무주군에서는 마을별로 수거장려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주민들은 “영농철을 전 · 후해 마을 여기저기가 폐비닐에, 반사필름, 부직포, 농약병 등으로 지저분해지는데 나이든 주민들이 대부분이다 보니 제대로 치우고 운반을 하기가 사실 쉽지를 않다”라며
“군에서 전담 수거반을 운영한다니 개인적으로도 영농폐기물을 잘 분리하고 정해진 곳에 배출을 하는 등 노력을 하겠다”라고 전했다.
무주군은 영농폐기물 수거단 활동을 원활하고 안전하게 진행하기 위해 환경아카데미를 활용한 직무교육을 비롯해 노무팀과 협조한 산업 ·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안전장비(마스크, 모자, 장갑 등) 지급 및 착용 여부 등도 수시로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무주군청 환경위생과 자원순환팀 박영석 팀장은 “안전사고와 코로나19로부터 작업자들을 지키기 위해 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며 “아울러 영농폐기물 분리 배출과 수거에 대한 주민동참과 인식의 변화를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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