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는 위생수준을 향상시키고 건강한 외식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영업자가 위생등급 평가를 신청하고 점수에 따라 등급을 지정?홍보해 소비자에게 음식점 선택권을 제공하는 제도다. 신청대상은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등이다.
조리장, 객석, 식재료, 화장실, 영업자 의식 등 63개 항목의 엄격한 기준을 통해 매우우수, 우수, 좋음 등으로 나눠 등급이 정해진다.
현재 중구에는 79곳이 위생등급을 지정받아 운영 중이다. 이들 업소에는 위생등급지정서 및 표지판 제공, 상수도요금 30% 감면, 종량제 봉투 지급, 구 홈페이지 홍보 등의 혜택을 주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업소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중구청 위생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용갑 청장은 “위생등급제 확대 운영은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음식점 선택권을 제공하고, 코로나19 여파로 침체한 음식업소의 경영난 회복에 도움을 주고자 추진하는 만큼, 많은 신청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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