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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도지사, 대형산불 예방 특별지시 시달

민?관 협력, 주?야간 산불예방 활동 집중

박재만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2/03/07 [18:49]

이시종 도지사, 대형산불 예방 특별지시 시달

민?관 협력, 주?야간 산불예방 활동 집중
박재만 선임기자 | 입력 : 2022/03/07 [18:49]

충북도는 최근 기온이 상승하고 건조한 날씨가 장기적으로 지속되면서 대형 산불 위험이 매우 높아짐에 따라, 이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도지사 특별지시(30호)를 시달했다.

이시종 도지사는 특별지시를 통해 ▲산림공무원, 읍?면 공무원 책임담당구역 지정 및 순찰 ▲산불감시원의 일정 인력을 야간 감시조로 편성 운영 ▲자율방범대, 의용소방대, 민간단체, 산림조합원, 이장 등 산불신고망 확립 등을 지시했다.

또, 산불발생 초기 대응 강화를 위해 유관기관 협력태세 구축 및 지역자원 총력 지원 등 “산불발생시 신속한 상황전파와 초동진화로 도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하라”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마을앰프 및 가두방송을 이용한 대대적인 산불예방 홍보와 등산로 입구 화기물 소지입산 금지와 감시활동 강화를 주문했으며, 지역주민·민간단체 등이 참여하는 산불예방을 실시할 것을 요청했다.

무엇보다 산불의 대부분이 부주의에 의한 실화인 점을 감안해, 산림인접지에서 논·밭두렁 및 농산폐기물 등의 소각행위가 발생할 경우에는 불씨취급자에 대해 산불발생 여·부와 상관없이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지시했다.

 

충북도 김연준 환경산림국장은 “지속적인 기온상승으로 인한 입산자의 증가와 영농준비에 따른 불법 소각 등으로 산불이 발생되지 않도록, 산불가해자는 반드시 검거하겠다”며 “산불로 인한 무거운 처벌을 널리 홍보하여 산불조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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