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장애인이 직접 지자체 홈페이지 모니터링. 이용자 측면에서 문제점 개선도 및 15개 시군 홈페이지 대상, (사)경기도장애인정보화협회 주관 장애인 26명 참여
경기도가 9일부터 장애인과 고령자 등 정보취약계층을 위한 도와 시?군 홈페이지 모니터링을 시작한다.
‘경기도 및 시·군 홈페이지 장애인 모니터링 사업’은 정보취약계층의 정보접근성 향상을 위해 장애인이 직접 홈페이지를 모니터링해 이용자 측면에서 문제점을 발견하고 개선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경기도와 15개 시군(고양, 안산, 남양주, 안양, 시흥, 김포, 광명, 군포, 오산, 구리, 포천, 의왕, 여주, 가평, 연천) 홈페이지를 대상으로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모니터링을 수행할 예정이다.
웹 접근성 모니터링 교육을 수료한 시각·청각·지체 등 장애인 26명이 홈페이지 모니터링에 참여하게 돼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에도 도움이 된다.
앞서 지난해에는 도와 11개 시·군 홈페이지에 대해 19명의 장애인이 홈페이지 모니터링에 참여해 3,793건을 개선한 바 있다. 류인권 경기도 기획조정실장은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