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2022년 봄철 대형산불 조심 기간(3/5 ~ 4/17)’를 맞아 드론, 감시카메라, 진화 차량 등을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충주는 지난해 12월부터 2월까지 겨울철 강수량이 9㎜(전년 동기 대비 26% 수준)를 기록하며 겨울 가뭄이 심각한 상황으로, 산불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 시는 대형산불로 확산될 수 있는 산불 예방을 위해 드론 장비 3대와 산불감시 카메라 9대 등을 적극 활용해 농업부산물 및 쓰레기 소각행위를 원천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산불 취약시간대인 ‘11:00~13:00’, ‘16:00~18:00’에 산불감시 카메라 사각 지역을 중심으로 드론을 운용해 감시의 정밀성을 높일 예정이다.
드론장비 운영에는 관련 자격증을 보유한 공무원 및 진화대원 등 전문인력을 동원해 안전성과 효율성을 함께 도모하고 있다.
또한, 산불 발생시 초기 진화 대응을 위해 권역별로 산불진화차량 3대 및 산불진화대원을 전진 배치했으며, 지역 내에 기동 배치된 산불진화헬기를 투입하는 등 대형산불 확산을 방지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충주시는 18개 읍?면?동 및 시 본청에 산불방지종합대책상황실을 5월 말까지 운영 중에 있으며, 산불감시원과 산불전문진화대를 권역별로 배치해 상시감시는 물론 산불발생시 신속한 초기 대응과 효율적인 진화활동으로 건조한 봄철 대형산불 없는 충주시를 만들어 나가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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