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해빙기 대비 관내 주택·건축공사장 안전점검 실시해빙기 대비하여 사고발생 위험이 큰 민간 주택·건축공사장 약 42개소 안전점검 실시
강동구가 2022년 해빙기 기간을 대비하여 사고발생 위험이 크고 현장 위해요인이 다수 산재하는 민간 주택?건축공사장 약 42개소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해빙기에는 토양속 수분의 융해로 인한 지반침하, 흙막이 붕괴, 건축물의 부동침하 등 안전사고 발생률이 크게 올라가는 시기로, 연면적 1만㎡ 이상 대형 주택·건축공사장은 현장 특성상 작업자 수가 상대적으로 많고 대형 건설기계(타워크레인 등) 및 중장비들이 현장에 수시로 가동되는 등 현장 위해요인이 다수 존재한다.
이를 대비하기 위해 구는 건축안전센터를 주관으로, 서울시 건축안전자문단 소속 건축분야 전문가(건축시공기술사, 건설안전기술사 등)와 함께 민·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민간 주택·건축공사장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해소하고 공사장 현장관계자(감리자, 시공자) 및 관리주체들의 안전의식을 고취시키는 데 힘쓸 예정이다.
이번 해빙기 대비 안전점검은 민간건축공사장 외 주택건설사업 현장, 재건축 및 재개발 사업현장을 포함한 관내 주택·건축공사장으로 점검 범위를 확대해 실시되며, 공사장 내 코로나-19 관련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을 함께 점검하는 등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현장 안전점검 결과, 경미한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지시하여 조치토록하고, 중대한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즉각 공사중지 조치 및 보완 완료 후 공사재개를 지시할 방침이며, 반복·상습적으로 지적사항이 발생한 현장에 대해서는 관계자 행정조치 등 강력한 시정지시를 실시하고, 수시로 안전점검을 추가로 실시하여 개선여부를 확인 할 예정이다.
또한, 강동구 건축안전센터는 공사관계자(감리자, 시공자)의 현장 안전관리 인식 개선과 건설현장 근로자들의 사고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현장을 방문하여 관련 내용을 지도 및 교육을 실시하고, 외국어 버전으로 제작된 사고예방 홍보물(포스터) 등을 적극 배포하여 외국인 근로자들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에도 힘 쓸 예정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이번 2022년 해빙기 대비 점검기간 동안 주택·건축공사장의 위험요소를 철저하게 점검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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