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보건소는 하절기 감염병 매개체인 위생해충(모기 등)의 사전박멸을 위해 겨울철 위생해충 유충의 주요서식지인 대형정화조 및 오수처리시설 645개소 대상으로 지난 3일부터 이틀간 유충구제 및 잔류분무를 집중방역을 실시했다.
위생해충 유충구제 방역은 선제적 방제 방법으로 위생해충이 일정한 장소에서만 산란하는 특성을 이용, 친환경 미생물제제 유충성장 억제를 투입하여 유충이 성충으로 부화하는 것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위생해충 성장을 억제 개체수를 감소시키는 방법이다.?
위생해충 유충구제는 적은 노력으로 최대의 방역효과를 얻을 수 있고, 특히 모기의 경우 유충 1마리를 구제 할 경우 500마리 이상의 모기 성충을 박멸하는 효과가 있어 인력과 약품 비용 절감 등 효율성이 높아 여름철 모기 개체수를 감소하는데 큰 효과가 있다.
이번 유충구제는 3일부터 이틀간 공공기관 등의 대형 정화조와 오수처리시설을 대상으로 1차 소독을 실시하였으며, 4월에는 2차 소독을 실시해 월동중인 위생해충 유충을 집중 제거, 여름철 위생해충으로 인한 감염병 발생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남해군 보건소 관계자는 “하절기 모기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유충구제 집중방역 비중을 점차 확대하는 등 방역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군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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