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대선, 전북 297개 학교에 투표소 설치
유·초·중·고·특수학교에 306개 투표소 운영
차영례 기자 | 입력 : 2022/03/08 [11:29]
오는 9일 제20대 대통령선거일에 전라북도내 학교 297개교에 306개 투표소가 마련된다.
전라북도교육청은 대선일 전북 전체 학교 1천284개교(유치원 포함)의 23.1%에 해당하는 297개교에 투표소가 설치된다고 밝혔다.
학교 내에 설치되는 투표소는 도내 전체 투표소 611곳의 50%에 해당한다. 학교 내 투표소는 현관 로비, 강당, 체육관 등 공용공간이나 일부 교실에 설치된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 206개교(214개 투표소), 중학교 55개교(56개 투표소), 고등학교 29개교, 대학교 4개교, 유치원·특수학교 3개교에 투표소가 설치된다.
도내 학교들은 코로나19 확진 상황에 따른 대응을 제외하고 대부분 정상수업을 운영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투표소로 활용된 교실은 수업 전 책·걸상 소독, 환기 등을 한 다음 사용하고 로비나 강당 등 공용공간은 사용을 최소화하도록 권고한다.”면서 “학교 시설의 투표소 운영으로 학생들에게 생생한 민주시민 교육현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