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우리 국민의 음주 실태조사에서 코로나19 이전보다 음주수준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주점에서 마신다는 응답이 61.2%에서 0.5%로 저녁 6시 이후 집합금지 명령의 영향임을 볼 수 있는 반면에 집에서 마신다는 홈술은 1.1%에서 83.7%까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특히, 혼술 · 홈술이 늘어나면서 잦은 음주로 이어져 체중·우울증 증가 등 다양한 질환과 사회적 폐해를 낳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철원군은 고위험음주율이 13.6% 코로나19 전후의 변화가 없이 유지되고 있는 상황이다.
철원군 보건소는 지역주민의 건강증진 및 건강생활습관을 유도하고, 증가하고 있는 음주율로 야기 될 사회적 폐해를 예방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통해 생활속 절주 에티켓을 알리고자 한다.
보건정책과 이춘재 과장은 ‘적당한 운동, 올바른 식습관, 적절한 음주, 건강한 생활습관을 위한 끊임없는 홍보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며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바른 건강정보를 반복 또 반복함에 지속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