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에서는 오는 14일부터 4월 1일까지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인수공통전염병인 광견병 예방을 위해 연 2회 예방접종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상반기 접종대상은 관내에 등록된 생후 3개월령 이상의 반려견으로 지정동물병원 9곳(우람, 양평가축, 유일, 중앙, 참좋은, 토마스, 개포, 용문, 용문조아) 및 읍·면별 순회 접종장소로 견주가 반려견과 함께 방문해 접종하거나 수의사 처방전을 발급받아 자가 접종하면 되고 마리당 5,000원의 접종 시술비 또는 처방전 발급비는 견주가 부담해야 한다.
동물 등록이 되지 않은 반려견은 먼저 해당 동물병원에서 등록 후 접종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광견병은 걸린 동물이 사람을 물었을 때 감염된 동물의 침 속에 있던 바이러스가 전파되는 치사율이 높은 인수공통전염병으로 반려동물과 군민들의 안전을 위해 반드시 예방접종을 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