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깨끗한 마을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책사업으로 추진하는 “마을환경 지킴이” 활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 마을환경 지킴이는 지역의 청결관리를 맡아 하고 있는 이들로 6개 읍면 30개 시범마을에서 활동을 한다.
이들은 오는 11월까지 담당구역 내 주요 도로변과 하천, 거점 배출장소에 대한 청결관리, 배출된 재활용품의 분리 · 선별 · 정리, 불법투기 · 미분리 배출자 감시, 그리고 지역민들에게 쓰레기 분리배출 요령을 지도하는 활동을 펼치게 된다.
무주군청 환경위생과 김동필 과장은 “마을환경 지킴이 운영은 올해 시책사업으로 시범마을을 정해 우선 시행하고 있다”라며 “문제점 등을 보완해 운영 마을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으로 주민들의 자발적인 실천을 가져오는 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해 코로나19 등으로 침체돼 있는 지역에 생생한 활기를 불어 넣어줄 것으로 기대를 한다”라고 덧붙였다.
무주군은 지난 2월 공개모집을 통해 다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지 않으면서 마을환경 지킴이 활동에 대한 참여 의지가 강한 주민, 쓰레기 분리배출 요령을 숙지하고 실천에 앞장서는 주민, 시범마을 거주 주민 등을 우선해 30명을 선발한 바 있다. 무주군은 이들의 원활한 직무수행과 작업 중 안전,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환경아카데미를 통해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산업 · 안전 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안전장비(마스크, 모자, 장갑 등) 지급 및 착용여부를 비롯해 코로나19 증상(발열, 호흡기 증상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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