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현관 해남군수는 9일 대통령 선거 본투표를 앞두고, 군민들이 가장 편안하고, 안전한 가운데 선거를 마칠 수 있도록 관내 투표소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해남읍 제3투표소가 마련된 동초등학교 꿈누리센터와 삼산면 2투표소인 목신리 마을회관을 찾은 명 군수는 투표 동선 등을 꼼꼼히 살피며, 투표 참여 군민들이 쾌적하게 한표를 행사할 수 있도록 투표소 설치 현장 관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지시했다.
특히 관내 코로나19의 확산으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확진·격리 유권자가 어떠한 지장없이 투표할 수 있도록 사전 시뮬레이션을 다시한번 가동하고, 투표 종사자들이 돌발 사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철저한 대비책을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해남군은 본투표 당일인 9일에는 해남읍 9개 투표소를 포함해 14개 읍면에 44개소의 투표소가 설치·운영된다. 군은 공직자 등을 투표 관리관 등 사무 인력으로 지원할 계획으로, 총 446명의 선거관리위원회 인력이 공정하고 신속한 선거업무를 지원할 계획이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특히 코로나 19 확진되어 격리중인 유권자는 오후 6시부터 7시 30분까지 별도 투표가 진행되며, 관할 보건소에서 발송한 감염확인 문자메시지를 제시후 투표가 가능하다. 이와 관련하여서도 당일 확진되는 투표사무 인력이 생길 경우를 대비해 읍면 직무대행자 선정 및 교육을 마친 상태로 투표당일 투입에 이상이 없도록 조치하고 있다.
한편 해남군의 총 유권자는 5만9,631명으로, 4~5일 치러진 사전투표를 통해 3만 2,697명이 투표를 마쳐 54.83%의 높은 사전투표율을 보였다. 명현관 군수는“지난 사전투표에서도 해남군에서는 단 한건의 잡음이 생기지 않을 정도로 신속하고, 정확하게 선거 업무가 진행된 만큼 확진자 투표 참여 등 투개표 관리에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관리해 나가겠다”며“사전투표에 참여하지 않으신 군민 여러분께서도 꼭 본투표에는 참여하시어, 성숙하고 선진적인 해남군민들의 민주 의식을 발휘해 주시길 바란다”고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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