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코로나19 소아환자 전담 의료체계 구축
소아전담 입원치료 병상 및 대면진료 가능 의료기관 확충
박재만 선임기자 | 입력 : 2022/03/08 [20:00]
충북도는 최근 코로나19 소아환자 치료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소아전담 거점병원을 확보하고 입원치료와 대면진료가 가능한 의료체계를 구축했다고 8일 밝혔다.
충북도는 청주시 소재 서울아동병원(원장 이은애)을 소아전담병원과 대면진료 가능한 외래진료센터로 지정하고, 9일부터 진료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도내에는 오송 베스티안병원에서 21병상 규모로 소아전용 입원 병상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서울아동병원에 31병상이 추가되면서 소아 확진자가 적정진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더불어, 웰니스어린이병원과 아이웰어린이병원 2개소에서 소아전용 비대면 의료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어, 상담이 필요할 경우 전화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늘어나는 소아환자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의료체계를 보강할 계획이며, 진료가 필요한 도민들께서는 전화로 사전예약 후 방문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