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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농산물 반출도로 및 도배수로 정비에 35억 원 투자

영농환경 개선 및 상품가치 향상으로 농가소득증대 기대

최일용 기자.팀장 | 기사입력 2022/03/09 [10:13]

평창군, 농산물 반출도로 및 도배수로 정비에 35억 원 투자

영농환경 개선 및 상품가치 향상으로 농가소득증대 기대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03/09 [10:13]

평창군은 올해 원활한 농산물 반출과 비포장으로 인한 농산물 가치하락을 방지하고 지역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농로정비 및 도배수로 정비에 3,559백만 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해 상?하반기 현안투어 시 건의된 내용과 읍?면에서 영농 및 생활민원해소를 위해 요구한 사업 등 마을별 형평성을 고려해 총87개소 27㎞에 이르는 농로 및 배수로를 정비할 계획이다.

 

또한, 주민생활 및 영농환경과 밀접한 관련 시설임을 감안하여 농로 및 도배수로 정비사업의 적기 추진과 조기집행을 위해 사업비를 읍?면에 재배정하고, 3월말까지 모든 행정절차 이행 및 실시설계를 완료해 동절기 해빙과 동시에 사업을 착수하여 6월말까지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읍?면별로는 평창읍이 14개소에 3.2km(559백만 원), 미탄면이 10개소에 1.7km(338백만 원), 방림면이 8개소에 2.5km(367백만 원), 대화면이 8개소에 1.6km(380백만 원), 봉평면이 12개소에 3.1km(452백만 원), 용평면이 11개소에 2.3km(394백만 원), 진부면이 14개소에 3.4km(561백만 원), 대관령면이 10개소에 3.2km(508백만 원)이고, 군에서 직접 추진하는 사업이 6.6km(1,641백만 원)이다.

 

그동안 농산물반출도로는 평지 위주로 시행되었으나 올해부터는 상대적으로 접근이 어려운 경사지 및 외딴지역까지 사업을 시행함으로써 그동안 소외되었던 곳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생활불편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며, 농산물반출 원활로 농가소득 증대에도 상당부문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균 경제건설국장은“한정된 예산으로 읍?면별 요구사항을 모두 수용하기에는 한계가 있는 만큼 마을별 우선순위를 정하여 지속적인 사업추진이 필요하며, 시간이 경과하여 상속 및 매매로 소유권 변경 등 다양한 사유로 원상복구를 요구하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사업시행 이전에 편입된 토지 소유자와 원만한 협의(동의)와 국 ? 도비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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