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가 다음달 14일까지 4차 산업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자율비행· 드론 전문가 양성과정’에 참여할 20명의 대상을 모집한다.
성동구에서 2019년부터 4년 연속 진행하고 있는‘자율비행·드론 전문가 양성과정’은 고용노동부 주관의‘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으로 자율비행·드론 등에 관심이 있는 만 39세 이하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 희망자는 서류 및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드론 기초이론 및 초·중급 비행 실습, 드론 국가자격증 실습교육 등 해당분야의 전문적 실무교육 위주로 진행되며 교육과정은 4월 중순 경부터 시작된다. 청년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이력서 작성방법 등 일반 취업과정 교육도 병행함으로써 참가자들의 전반적인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과정종료 후에는 사전 협약을 체결한 기업을 중심으로 취업 알선 및 동행 면접 등 개개인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취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최근 드론 시장은 단순한 항공 촬영 수준에서 벗어나 농업 및 해양 분야의 재해현장 투입, 제품 배송, 공사 감독과 측량 등 다양한 분야로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그에 따라 기업체와 산업계뿐만 아니라 공공분야에서도 다양한 기술개발과 전문 인력양성이 절실히 요구되는 만큼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청년들에게 고도화, 전문화된 기술을 교육하고, 이를 토대로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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