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최근 산불로 피해를 입은 자매도시인 동해시를 응원하기 위해 3월 14일 까지 ‘동해시 산불 피해주민 사랑나눔성금’ 모금을 진행한다
모금에는 1천여 명의 제천시 공직자 및 관내 기업체, 직능단체 등이 자율적으로 참여할 계획으로, 모금된 성금은 동해시에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7일 제천시는 동해시에 긴급 구호물품으로 생수 200박스, 컵라면 150박스 등을 지원한 바 있다.
이상천 시장은 “제천시민들의 정성어린 마음이 이번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이재민들과 피해복구를 위해 힘쓰고 있는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과 위로가 되길 바라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제천시와 동해시는 2019. 10. 15.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로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2020년 여름 집중피해를 입은 제천에 동해시는 1,500만원 지원하는 등 각종 재난?사고로 피해가 발생할 때마다 지원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