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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청 내 도민 마음보듬이‘마음안심버스’운영

코로나19 장기화로 우울증 심화에 따라 찾아가는 심리지원 제공

박재만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2/03/10 [07:54]

충북도청 내 도민 마음보듬이‘마음안심버스’운영

코로나19 장기화로 우울증 심화에 따라 찾아가는 심리지원 제공
박재만 선임기자 | 입력 : 2022/03/10 [07:54]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겪는 도민들을 대상으로 심리상담을 제공하는‘마음안심버스’를 3월부터 충북도청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마음안심버스’란 지역사회 내 정신건강 서비스가 필요한 지역주민(지역)을 대상으로 버스를 활용해 찾아가는 서비스를 수행하는 사업이다.

 

‘마음안심버스’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매월 충북대, 제천소재 자살고위험군 집중사업지역을 순회 운영하고 있으며, 금년 3월부터 도민 접근성이 높은 도청 청사 내 운영으로 도민들에게 안정적인 심리지원 등 정신건강서비스 제공할 예정이다.

 

도청 내‘마음안심버스’운영은 월 1회(마지막 주 수요일), 도청 서문 좌측 민원인 주차장에서 진행된다.

 

‘마음안심버스는 15인승 버스로 △우울·스트레스검사 구역 △기기를 통한 맞춤형 심리안정 컨테츠인 멘탈닥터 구역 △정신건강 고위험군 대상 전문의 심층상담 구역으로 나눠 우울·스트레스검사와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충북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사업을 수행하며,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1명과 정신건강전문요원 1명이 배치되어 있다.

 

‘마음안심버스’는 매월 도청, 충북대, 제천소재 자살고위험군 집중사업지역을 순회 운영하며,‘충북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누리집’을 통해 사전신청을 받아 방문운영도 진행할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2년 넘게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로 모두가 지쳐 있는 지금 마음안심버스가 도민의 지친 마음을 보듬어주고 활력을 불어넣어 줄 수 있는 위로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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