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구직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구직활동을 위한 재난지원금을 지원한다.
군은 관내 거주 중인 중위소득 150% 이하의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오는 11일부터 25일까지 11개 읍·면사무소에서 대상자를 접수하며, 3월 중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원대상자는 관내 거주하는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 가구의 만 18세부터 39세 미취업 청년으로, 재학생 및 휴학생, 기초생활보장제도 생계급여 수급자, 정부·지자체 직접일자리사업 참여자 등은 제외된다.
지원 규모는 66명으로, 대상자로 선정되면 100만원의 구직활동비가 계좌로 지급된다.
해당 지원금은 구직활동에 필요한 취업 관련 학원 수강료, 도서구입비, 자격증 시험 응시료 등 사회진입 활동에 필요한 경비로 사용할 수 있다.
신미선 미래전략담당관은 “코로나19로 취업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구직활동에 부담을 경감하고 청년 취업률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괴산군이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구직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한편 괴산군은 5회에 걸쳐 27억 3,920만원의 자체 재난지원금을 지급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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