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내 여성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농작업 편이장비 실습 등 노동부담 경감 마을 순회 교육 사업이 올해도 이어진다.
도는 농식품부에서 주관하는 여성농업인 영농여건 개선교육 공모사업에 (사)공주여성농업인센터, (사)서천여성농업인센터, 부여군여성농민회가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교육은 한 해 동안 마을을 순회하면서 여성농업인들에게 농작업 편이장비 교육과 실습, 여성농업인 정책 소개 및 컨설팅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공주여성농업인센터는 공주, 청양, (사)서천여성농업인센터 서천, 예산, 부여군여성농민회 부여, 논산 지역에서 순회 교육을 진행할 예정으로, 1개 기관당 120개 마을씩 총 360개 마을이 대상이다.
교육은 2시간 동안 △농업 정책 설명 미 컨설팅 △기초농업교육 및 농작업 편이장비 사용법 △농작업 편이장비 실습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사)공주여성농업인센터와 (사)서천여성농업인센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영농여건개선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부여군여성농민회는 3년째에 접어들게 된다.
이는 여성농업인들의 현장 호응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공모사업 지원의 결과로, 도내 3개 기관 선정은 전국(12개 기관선정)에서 두 번째로 많은 수준이다. 남상훈 도 농업정책과장은 “여성농업인들의 구심점으로서 여성농업인센터와 여성농업인단체의 적극적인 노력에 감사하다”며 “이 사업을 통해 여성농업인의 노동부담이 경감되고 보다 여성친화적인 농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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