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8일 0시 기준으로 군민 74%(31,228명)가 코로나 19 예방 3차 접종을 완료함에 따라, 사전 예약 규모가 줄어드는 추세를 반영해 효율적인 백신관리와 접종의료기관 운영을 위해 ‘코로나19 예방접종기관 요일제 운영’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관내 위탁의료기관 19개소는 지정된 요일(최대 주 3일)에만 접종 예약이 가능하다.
남해군보건소는 매주 월·금 주2회, 화이자 및 노바백스 백신을 사전예약 없이 당일 접종한다.
또한, 남해군은 면역저하자(항암치료, 면역억제제 치료 등) 대상 4차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18세 이상 성인 중 3차 접종을 완료한 면역저하자로 3차접종 후 4개월(120일)이후 화이자?모더나 백신(mRNA 백신)으로 접종받게 된다.
면역저하자는 항암치료를 받거나, 장기이식 수술 후 면역억제제를 복용 중인 경우, 조혈모세포 이식 후 2년 이내인 환자 또는 이식 후 2년 이상 지난 경우라도 면역억제제 치료를 받는 경우, 일차(선천)면역결핍증,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 환자, 고용량의 코르티코스테로이드 또는 면역 억제 약물 치료 대상자가 해당된다.
이 밖에도 기준에 준하는 면역저하자로서 4차 접종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의사 소견에 따라 접종할 수 있다.
남해군 보건소는 “4차 추가접종은 확진자 급증에 따른 고위험군의 중증 및 사망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라며 “대상자는 면역 형성을 위해 코로나19 예방접종에 꼭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남해군 보건소 예방접종실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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