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이 맑은 대기환경 조성을 위한 조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군은 지난 8일, 지역 내 운행 중인 경유차들을 대상으로 매연 저감장치(DPF) 부착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공고했다.
이 사업은 미세먼지 등을 발생시키는 경유차에 매연 저감장치 부착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대상은 배출가스 5등급인 노후 경유차(유로3 이전 배출허용기준 적용)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차량 소유주는 10%의 자기부담금만 내면 매연 저감장치를 부착할 수 있다. (복합소형 RV, 승합은 자기부담비율 12.5%)
신청은 오는 21일까지 화천군청 환경과 환경지도부서로 접수하면 된다.
화천군은 경유차 뿐 아니라 지난 8일 공고를 통해 건설기계 엔진교체 지원사업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군은 예산 소진 시까지 화천군에 등록된 건설기계 중 교체 기준에 부합하는노후 건설기계 엔진교체 비용 일부를 보조한다.
엔진교체 지원금액은 건설기계의 종류와 크기에 따라 다르다.
지게차는 936만6,000원~1,929만5,000원, 굴착기는 1,299만2,000원~2,035만4,000원까지 지원된다.
사업신청 희망자는 예산 소진 이전에 군청 환경과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한편, 화천군은 지난해 72대였던 전기차 보조금 지원규모를 올해 승용차 53대, 화물 소형차 39대 등 121대로 늘리고, 수소 승용차 10대도 1대 당 3,55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한다고 밝힌 바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군민들의 건강과 청정환경 유지를 위해 청정 대기환경을 위한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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