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최근 급증하고 있는 플라스틱 발생량을 줄이고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10일 ‘일회용품 없는 날’ 캠페인을 진행했다.
일회용품 없는 날은 군청 직원이 먼저 앞장서 일회용품 사용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10일 하루만큼은 외부 카페를 이용할 경우 텀블러를 사용하고, 일회용 포장 음식 지양, 종이 서류 최소화 등의 실천을 통해 일회용품 없는 생활을 정착하기 위한 캠페인이다.
군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에 동참해달라는 홍보와 함께 장바구니를 배부하며 캠페인에 앞장섰다.
특히 군은 앞으로 일회용품 줄이기 실천 운동을 유관 공공기관과 민간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식품접객업소의 매장 내 일회용품 사용규제가 적용됨에 따라 일회용품 사용 규제업소 집중 홍보 및 점검도 실시할 계획이다.
황현철 환경위생과장은 “환경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요즘, 군에서 먼저 시작하는 일회용품 줄이기 실천 운동이 군민들에게 확대돼 탄소중립 실현에 한 걸음 다가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