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립여성합창단, 제1회 제주국제 아마추어합창대회 최우수상 수상곽연용 지휘자의 손짓과 배미영 반주자의 피아노 선율, 단원의 목소리 모두 하나되어 감동 하모니 선사
서울 성동구 구립 여성합창단이 제1회 제주 국제 아마추어합창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하며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곽연용 지휘자의 손짓과 배미영 반주자의 피아노 선율, 단원의 목소리가 모두 하나가 되어 감동의 하모니를 선사한 끝에 최우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특히, 부문별 금상 수상자 중 최고점을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최우수상을 수상한 합창단은 상장, 메달을 받는 것과 더불어 2023년 제주국제아마추어 합창축제에 초청연주를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국제합창심포지엄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첫 합창대회는 코로나 19 상황에 맞춰 합창단이 연주영상을 녹화 제작하여 송부, 비대면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대회에서 성동구립 여성합창단은 ‘새타령’, ‘아리랑환타지’의 2곡을 불렀다.
1991년에 창단한 성동구립여성합창단은 총 23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화상채팅을 이용한 비대면 연습을 통하여, 매년 정기연주회를 개최하는 등 코로나로 지친 지역주민들에게 문화로 힐링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음악예술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성동구립 여성합창단은 2016년 제5회 국방부장관상 군가합창대회 ‘최우수상’ 수상, 2017년 울산 전국합창경연대회 대상을 비롯해 2018년 제22회 대통령상 전국합창경연대회 은상 수상 등 최고의 실력으로 성동구의 위상을 대외에 알리는 문화사절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여성합창단의 곽연용 지휘자는 “비대면 대회에 익숙지 않아 소규모 파트별 연습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진행하느라 힘들었으나 좋은 결과가 있어 보람 있었다”며 “처음 겪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지휘자를 믿고 함께 해준 단원들과 응원해주신 구민들,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힘든 여건 속에서도 성동구 문화 위상을 높인 합창단에게 감사와 축하를 드리며 앞으로도 코로나 장기화로 지친 구민들에게 힘이 되는 음악과 공연을 선보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동구립 여성합창단의 정기 공연 영상은 성동구청 유튜브에서 볼 수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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