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은 오는 18일까지 수소전기자동차 보급 활성화를 위해 수소충전소 설치부지·운영사업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달 18일 한국가스기술공사와 수소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관련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청대상은 영동군에서 LPG충전소 및 부지를 소유한 충전사업자 및 확보 가능한 자로 여유 부지면적이 1,500㎡이상이거나 인접 유휴 부지를 확보해 관련법규에 따라 수소충전소 설치가 가능한 경우에만 신청 가능하다.
고압가스 안전관리법 제6조(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아야 한다.
신청 접수는 양식을 영동군 홈페이지의 ‘고시·공고’란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후 환경과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사업자 선정은 사업부지의 적합성, 사업(운영)계획의 실효성 등 선정기준에 따라 선정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3월 30일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수소충전소 설치비용은 50억원(국비 25억원, 도비 10억원, 군비 15억원)으로 영동군 협업기관 및 사업자 운영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소충전소는 부생수소(Tube-Trailer) 연료 공급방식을 사용하고, 개질방식 등 수소연료 공급시설 추가 설치를 원할 경우 발생하는 사업비는 사업자가 부담해야 한다. 이번 사업 추진에 따라 영동군 내 수소충전소는 내년 7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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