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14일 경북 울진, 강원 삼척, 강릉, 동해 등 동해안 산불지역의 주민 구호를 위해 성금으로 500만 원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했다.
군 관계자는 “2020년 우한교민 입소와 2022년 아프간 특별기여자 입소 등 진천군에 부침이 있을 때마다 전국 각지에서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받으며 큰 위안을 받은 소중한 기억이 있다”며 “큰 금액은 아니지만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운 상황에 있는 주민들에게 마음의 위안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군은 산불 발생 지역 주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힘을 보태기 위해 관내 기관사회단체를 대상으로 성금 기탁을 독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