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가족센터는 지난 14일 자혜의료재단 영천제이병원과 출산·양육지원 관련 상호 협력, 유대강화를 위해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영천제이병원의 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는 임산부의 안전한 분만과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영천시 가족센터의 ‘건강주치의’로 위촉·활동하게 되며, 영천시 가족센터는 원활한 진료 및 상담에 필요한 통·번역 서비스를 제공케 된다.
영천제이병원 최진호 대표원장은 “센터와 손을 맞잡고, 지역 내 건강가정 증진을 위해 도움을 드릴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다”며 “안전한 출산을 통해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한 지역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진료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시 가족센터 조상임 센터장은 “다문화·결혼이민자의 건강한 출산과 양육을 위해 협약이란 결실에 선뜻 동행해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이 우리 지역의 결혼이민자의 조기사회 정착과 다문화가족의 건강가정 만듦에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영천시 가족센터는 협약식 전 2022년 결혼이민자 한국어 교육 개강식을 열었며, 이달부터 7월까지 매주 3회, 20명 교육생을 대상으로 초·중·고급 3개 반으로 구성, 읽기·듣기·쓰기 등 실용한국어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교육을 실시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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