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장기본동에 위치한 ‘운유고등학교’가 경기도 학생 스포츠 프로그램인 ‘G-스포츠클럽’ 교육 여건을 확대하기 위해 체육관 개방을 결정했다.
이기형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김포4)에 따르면 운유고 체육관 개방은 박상혁 국회의원(더 불어민주당, 김포을)과 G-스포츠 관련 학부모 간담회, 학교, 경기도교육청, 김포교육지원청 간 여러 차례 협의를 거쳐 이루어졌다.
G-스포츠클럽이란 경기도교육청과 지자체가 연계해 시행하는 공공형 스포츠 클럽 정책으로, 온 마을이 함께 학교체육 – 엘리트체육 – 생활체육의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지역 기반 플랫폼이다. 올해부터 김포시는 G스포츠클럽 초ㆍ중등 과정을 운영하기로 했지만, 체육관 등 공간 확보의 어려움으로 중등(고등학교) 과정 운영에 난항을 겪어왔다.
이기형 도의원은 “운유고 체육관 개방으로 김포 지역 학생들은 더 나은 환경에서 스포츠 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며 “김포 교육 발전을 위해 학교 개방을 결정한 ‘운유고등학교’에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박상혁 국회의원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협력해 더 많은 학생들이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G-스포츠 클럽이 청소년 스포츠 허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속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운유고등학교’는 지난 1월 솔터고등학교가 화재로 인해 수업이 불가능해지자 솔터고 학생들을 긴급히 수용하며 교육 환경 안정화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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