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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2022년 급경사지 안전 점검 실시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 2,458개소 대상 도-시·군 합동 긴급점검

최일용 기자.팀장 | 기사입력 2022/03/14 [14:49]

경상남도, 2022년 급경사지 안전 점검 실시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 2,458개소 대상 도-시·군 합동 긴급점검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03/14 [14:49]

경상남도는 해빙기 급경사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급경사지 2,458개소에 대한전수 사전 안전점검을 오는 25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점검은 경상남도, 시·군과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하여 균열, 침하 등 비탈면 상태, 낙석 발생 우려 여부, 붕괴 가능성 등에 대해 중점 점검하며, 위험요인 발생 시 해빙기(2월~4월)부터 우기(5월~10월)까지 운영하는 재난대책상황실을 통해 즉각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점검 결과는 관리기관별 누리집을 통해 투명하게 공개하며 붕괴 위험성이 높은 개소는 정밀점검과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여 보수·보강 등 안전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해빙기에 이어지는 우기 대비 안전점검에서 해빙기 점검 결과에 대한 후속조치 및 안전관리 실태에 대해 다시 한번 중점 점검하며, 행정안전부 급경사지통합시스템(NDMS)에 점검결과와 후속조치 방안, 안전점검자 실명 등록을 통해 위험요인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경상남도 관계자는 “해빙기는 급경사지 사고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시기로 낙석, 붕괴 위험성이 높은 지역을 정비하고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철저한 안전점검으로 인명,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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