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이 최근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급속 확산에 따른 신규 확진자 폭증이 지속되자 2주간 의정부 선별진료소(의정부역 앞) 휴일 운영에 지원 인력을 투입한다고 14일 밝혔다.
지원 인력은 각 부서장 등 총 20명으로, 이들은 인적사항 확인 등 민원 안내 및 진료소 내 질서 유지를 위한 역할을 담당한다.
공단 관계자는 “장기간의 코로나19 대응 업무로 인한 공무원들의 피로감 해소와 방역체계 변화에 대한 신속한 대응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의정부시와의 협력을 통해 시민의 불편함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정부시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1일 3,336명, 12일 3,865명, 13일 2,265명, 14일 2,513명 등 하루 2,000~3,000명대 규모를 보이고 있으며, 2020년 3월 첫 발생 후 누적 확진자는 69,061명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