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건축물 외장재로 태양광 모듈을 사용하는 ‘건물일체형 태양광 민간보급 시범사업’을 공모한다.
건물일체형 태양광(BIPV: Building Integrated Photovoltaic System) 시범사업은 건축물에 태양광 모듈을 덧붙이는 방식이 아닌 건축물 외장재로 태양광 모듈을 사용하고 디자인을 고려하는 한층 발전된 태양광 사업이다. 건축비 절감은 물론, 전력 생산을 통해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다.
공모 대상은 공공주택을 제외한 민간 건축물로, 2곳을 선정해 건물 당 최대 1억원의 시 보조금을 지원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존 건축물이나 신축 민간 건축물 소유자 또는 소유 예정자는 건축물 외장재를 태양광 모듈로 설치하겠다는 제안서를 4월29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광주시는 제안서를 평가해 지원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권대혁 시 에너지산업과장은 “건물일체형 태양광 민간보급사업은 건축물 태양광 외장재를 통해 필요한 전기에너지를 직접 생산하고 소비할 수 있는 친환경 발전시스템이다”며 “전기요금 절감은 물론 건축물 미관까지 살릴 수 있는 사업으로 많이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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