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는 초등학생 맞춤형 돌봄시설인 ‘동래제일 다함께돌봄센터’2호점을 지난 11일 개소했다고 밝혔다.
다함께 돌봄센터는 기존 저소득층 위주의 돌봄에서 한발 더 나아가 부모의 소득 수준과 상관없이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만6세~12세 아동)까지 누구나 이용이 가능한 곳으로 정원은 20명이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5일 운영되며 운영시간은 학기 중에는 12시부터 오후 7시까지,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돌봄센터는 동래제일교회로부터 장소를 무상제공 받아 아이들이 생활하기 편리하도록 리모델링하였으며 학습지도와 문화·예술 체험 활동 프로그램 등 체계적인 방과 후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맞벌이 부부가 늘어나면서 초등학생들이 방과 후 돌봄 사각지대에 내몰리는 경우가 많아 다함께 돌봄센터가 지역주민들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동래구 관계자는“다함께 돌봄센터가 돌봄서비스 공백이 큰 초등학생 대상 지역 내 방과 후 돌봄의 거점 기능을 수행하여 지역 사회가 다함께 아동을 키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비스 신청 등 이용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동래제일 다함께돌봄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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