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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안도영 의원, 평창현대 앞 공영주차장 확충사업 논의

주차장 이용 편의 증진, 지역 상권 활성화 등 복합건물로 조성 공사 기간 인근 주민 주차 불편에 대한 대책 마련 당부

노영찬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2/03/14 [15:15]

울산시의회 안도영 의원, 평창현대 앞 공영주차장 확충사업 논의

주차장 이용 편의 증진, 지역 상권 활성화 등 복합건물로 조성 공사 기간 인근 주민 주차 불편에 대한 대책 마련 당부
노영찬 대표기자 | 입력 : 2022/03/14 [15:15]

울산시의회 안도영 의원(산업건설위원회)은 14일 오전 10시 30분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평창현대 앞 공영주차장 확충사업 추진상황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11월 설계확정 된 평창현대 앞 공영주차장 확충사업에 대한 향후 추진절차 및 일정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울산시 교통기획과를 비롯해 중소벤처기업과, 농축산과, 문화예술과, 종합건설본부 등 관계 부서장 및 담당사무관 등 8명이 참석했다.

 

안도영 의원은 “삼산동은 울산시 상권의 핵심지역이자 많은 시민들이 즐겨 찾는 곳”이라고 강조하며, “이번 사업으로 현재 240면에 불과한 주차면이 두 배 정도 늘어난 규모로 확충되어 심각한 주차난이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특히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지역상권을 활성화 하기 위해 공영주차장을 단순 주차건물을 넘어서 공원, 로컬푸드, 청년문화시설, 청년창업지원시설 등 복합건물로 조성하는 것을 계속해서 논의해 왔으며, 공모전에도 참여업체들이 이를 충실히 설계안에 반영해 온 만큼 새로운 다목적 복합공간으로서 지역 상권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안 의원은 간담회를 마무리하며 “설계안을 반영하여 추진일정에 맞춰 완공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모아달라고 당부”하는 한편 “공사가 진행되는 11월부터 내년 12월까지 인근 주차 불편에 대한 대책 마련도 주문”했다.

 

한편, 남구 삼산동 평창현대 앞 공영주차장은 부지 6,931㎡, 주차면 240면 규모로 지난 1998년 4월 개장·운영되고 있으나, 이 일대는 상가 밀집지역으로 주차난과 교통불편이 심각해 주차장 확충 요구가 잇따랐던 곳이다.

 

이에 현재 노상 주차장으로 활용되고 있는 부지에 4층 규모의 주차장을 건립해 주차 대수를 늘리는 확충사업을 추진하기로 하였으며, 오는 2023년 말 준공 예정이다.

 

주차장 확충 규모는 2019년 울산연구원의 ‘삼산, 평창현대 앞 공영주차장 입체화 타당성 조사 연구’에 따른 것으로, 연구에 의하면 공영주차장 입지상 왕복 2차로 이하 도로에 위치하고 있어 교통혼잡 유발 문제가 예상되므로 500면 이하의 주차면수 공급이 바람직하다는 결론을 내놓은 바 있다.
노영찬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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