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은 해빙기를 맞아 교통안전 및 원활한 차량 소통을 위해 오는 25일까지 도로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겨울을 지나면서 일부 도로 노면의 포장파손 및 균열 발생된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각 읍면과 협조해 총 23명의 인원을 투입, 꼼꼼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도 24개 노선 205km, 농어촌도로 245개 노선 287km 등 총 269개 노선 492km가 대상이다.
군은 사면절개지, 급경사지, 도로포트홀, 배수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긴급정비가 필요한 곳에 대해서는 자체 보유한 장비 및 인력을 최대한 활용해 즉시 응급 복구하고, 자체 보수가 어려운 지역은 정비계획 수립 및 소요예산을 확보하여 조속히 정비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교통 안전사고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군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