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의회는 제307회 임시회가 17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8일간 열린다.
이번 회기에는 2021회계연도 결산 검사를 위한 검사 위원 선임과 조례안, 동의안 등 총 13건의 안건을 심사하고 현장 확인이 계획되어 있다.
임시회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안건을 심사한 후 24일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 후 마무리된다.
임시회에서 심의할 안건은 백성호 의원이 발의한 광양시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 및 증진 조례안, 김성희 의원이 발의한 광양시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의료지원에 관한 조례안, 광양시 아열대농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과 광양시장이 제출한 광양시 행정동, 리 및 하부조직 설치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4건의 조례안과 코로나19 피해 지원을 위한 지방세(주민세, 재산세) 감면 동의안 등 5건의 안건을 심사한다.
한편, 광양시의회는 포스코 지주회사 출범과 관련해 지난 1월 제306회 임시회에서 포스코에 광양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촉구하는 결의문 채택에 이어 2월에는 광양시의회 성명서 발표, 전라남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의 결의문 채택, 시민사회단체가 뜻을 모아 광양지역상생협력협의회를 발족한 바 있다.
이어, 시의회는 포스코 지주회사 출범 후속 조치에 대해 광양지역에 계획한 친환경 제철소 전환과 2차전지, 수소 등 신사업 분야의 차질 없는 투자이행을 다시 한번 촉구하며, 향후 광양지역에 대한 미래 신사업 투자를 확대하고, 지역인재 양성과 채용 확대를 거듭 요구했다.
그리고, 포스코에서 기인한 환경문제에서 벗어나 광양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환경문제 해결에도 적극 나서 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문양오 부의장은 개회사에서 ‘올해로 3년째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 시기에 시민의 건강관리에 유념해 줄 것을 바라면서, 그동안 봄철 산불 예방에 고생하신 집행기관 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봄 가뭄이 해갈될 때까지 조금만 더 힘써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어느덧 3개월가량 남아있는 제8대 광양시의회는 아름다운 마무리를 준비하며 끝까지 책임을 다하고 의미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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