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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의회 강용구 의원,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 전담조직 필요

전북교육청, 2025년까지 6,771억 투입하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 추진

노영찬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2/03/17 [15:19]

전라북도의회 강용구 의원,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 전담조직 필요

전북교육청, 2025년까지 6,771억 투입하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 추진
노영찬 대표기자 | 입력 : 2022/03/17 [15:19]

전라북도의회 제388회 임시회에서 강용구 의원(교육위원회?남원2)은 김승환 교육감을 상대로 한 도정질문에서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의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도교육청에 전담조직을 구성할 필요가 있다”라고 주장했다.

 

강용구 의원에 따르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서울 비롯한 7개 교육청에서는 이미 추진진단을 별도로 구성했고, 5개 교육청은 시설과에 전담팀을 구성하여 많게는 10명까지 인력을 배치하고 있다.

 

반면에, 전북교육청을 비롯한 5개 교육청은 시설과 내에 담장자별 업무 중 하나로 사무분장을 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으로, 5년에서 7년까지 소요되는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 전담조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강용구 의원은 “서울 등 몇몇 지역에서 해당 사업에 대한 부정적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라면서 “실질적으로 장기간 공사로 학생들의 학습권 침해, 모듈러 교실의 안전성 우려,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추가재원 부담 발생 등 사업추진의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강의원은 “그린 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은 국가정책으로 시작했지만, 지방소멸에 대응하는 지역 교육정책으로 매우 중요”하다라면서 “사업추진에 있어 예상되는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서는 전북교육청이 전담 조직을 구성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승환 교육감은 “현재의 사업추진 TF를 적극 활용하겠다”라면서 “향후 사업추진 과정에서 전담 조직 필요성이 제기될 경우 주도 면밀하게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밖에도 강용구 의원은 교육감을 상대로 무상교복 정책 개선과, 회계사고 방지를 위한 교육행정직원 배치 필요성를 주장하는 한편, 송하진 도지사를 상대로는 2020년 섬진강댐?용담댐 수해보상 관련 전북도의 지원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농촌유학 활성화를 위해 전북교육청과 전북도청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노영찬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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