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미세먼지 저감 및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3월 25일부터 ‘2022년도 전기이륜차 민간보급사업’을 시행한다.
올해 전기이륜차 구매 보조금 지원물량은 약 220대로 지난해보다 43% 증가했다. 상반기 지원물량은 150대이며, 전체 지원물량의 10%는 취약계층, 다자녀, 미세먼지 개선효과가 높은 차량 구매자 등에 우선 지원한다. 10%는 배달용 물량으로 별도 배정하여 지원한다.
신청대상은 구매지원 신청일 기준 30일 이상 계속해서 고양시에 주소가 등록된 만 16세 이상 시민, 기업 및 법인, 공공기관이다.
올해 전기이륜차 구입 보조금은 최대지원액 기준 △경형 140만원 △소형 240만원 △중형 270만원 △대형 300만원이다. 전기이륜차의 규모와 유형, 성능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내연기관 이륜차를 전기이륜차로 대체 구매한 경우 최대 지원액 범위 안에서 20만원을 추가 지원받을 수 있다.
보조금 지원차량은 자동차관리법, 대기환경보전법 등 관계법령에 의해 자동차와 관련된 각종 인증을 모두 완료한 차량으로 구체적인 보조금 대상차종과 제원은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기이륜차 구매보조금 신청희망자는 판매점(대리점)에 방문하여 상담 후 신청서를 작성·제출하고 제작·수입사에서 구매신청자가 제출한 신청서류를 환경부 저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을 통해 고양시에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정부의 친환경 차량 보급 확대 정책방향에 맞춰 전기이륜차 보급에 힘쓰겠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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