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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세계 물의 날 기념 ‘물 절약 실천’ 다짐

‘2022년 세계 물의 날 기념식’ 개최…표창·퍼포먼스 등

최일용 기자.팀장 | 기사입력 2022/03/22 [15:26]

충청남도, 세계 물의 날 기념 ‘물 절약 실천’ 다짐

‘2022년 세계 물의 날 기념식’ 개최…표창·퍼포먼스 등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03/22 [15:26]

충남도는 22일 홍주문화회관에서 ‘2022년 세계 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세계 물의 날’은 물의 소중함과 물 부족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물 문제 해결에 전 세계의 참여와 협력을 높이기 위해 유엔(UN)이 1992년 제47차 총회에서 지정·선포한 기념일로, 매년 3월 22일이다.

 

유엔이 정한 올해 세계 물의 날의 주제는 ‘지하수, 보이지 않는 물을 보이게(Groundwater making the invisible visible)’이다.

 

이에 정부는 지하수와 지표수의 통합 등 수자원 관리 방안을 모색하고 물관리 일원화 성과와 미래상을 그리는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통합 물관리(하나 된 물)’를 주제로 정했으며, 도와 대전충남환경보전협회가 행사를 주최·주관하고 국가물관리위원회와 한국수자원공사가 후원한다.

 

양승조 지사와 김명선 도의장, 허재영 국가물관리위원장, 관계기관 및 환경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행사는 유공자 표창, 물 사랑 실천 퍼포먼스, 전시 참관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선 물관리 정책 추진 및 우수시책 발굴 등 물환경 보전 및 발전, 물관리 정책 실천 등에 공헌한 유공자 9명을 선정해 표창했다.

 

또 참석자들은 물 절약 실천을 다짐하고 물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물 사랑 실천 퍼포먼스를 펼쳤으며, 부대행사로 마련한 세계 물의 날 기념 그림 공모전 우수작품 전시를 둘러봤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기상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물의 특성상 가뭄·홍수 등 이상기후 현상이 수자원 관리에 큰 영향을 미쳐 기후변화 시대 수자원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라며 “전통적으로 물이 귀한 우리 도에는 더욱 절박한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수자원 관리를 도정의 핵심 분야로 삼고 절박한 심정으로, 또 막중한 책임감으로 더 진화된 수자원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라면서 “해수담수화 사업 등 서부권의 안정적인 수자원 확보, 지하수 총량관리제 등 선진 지하수 관리체계 구축, 상하수도 시설 확충 등 안정적이고 깨끗한 물관리 실현으로 수자원 관리에 도정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양 지사는 “물 절약과 물 보전 등 물의 안정적인 관리·활용을 위해 도민 여러분께서도 생활 속 실천 운동에 앞장서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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