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한국동물약품협회, 산불피해 울진에 동물약품 지원한국동물약품협회(14개업체), 동물약품 7500만원상당 지원
경상북도는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울진 축산농가들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정병곤)가 7500만원 상당의 동물약품을 농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한국동물약품협회는 울진 지역의 산불피해 축산농가의 재해 복구와 가축질병 예방을 위해 면역증강제, 영양제, 구충제 등 24개 품목의 동물약품을 긴급 지원했다.
한국동물약품협회 관계자는 “울진 산불로 인한 피해 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우리 협회는 동물산업 발전과 동물복지에 이바지함으로써 국민보건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 김종수 농축산유통국장은 “축산농가 피해 복구에 노력한 경북수의사회와 한국동물약품협회의 긴급 동물약품 지원에 다시 한 번 깊이 감사드린다”며 “경상북도는 축산농가 피해 농가 지원 및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울여 빠른 피해 복구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 8일부터 9일간 경북수의사회와 협력해‘동물진료지원반’을 긴급 구성해 산불로 인해 치료가 시급한 29농가 496두에 대해 무료 진료, 질병 상담 등을 실시했다. 또 한우농가(87호)에 스트레스방지용으로 생균제 2t과 영양제 1.7t을 공급하면서 산불 피해 농가를 지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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