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의회, 높은 전파력으로 누적되는 시민피해 최소화 촉구도시환경위원회 김재영 의원, 제302회 임시회 5분자유발언
부산광역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재영 의원(사하구3, 더불어민주당) 은 제302회 임시회 5분자유발언을 통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는 치명률 0.16%로 델타변이의 1/5 수준이라고 하지만, 높은 전파력으로 사망자 급증 및 이로 인한 영락공원 화장로 만석 등 대응 체계 상의 위기가 나타나고 있음을 지적하고, 재택치료 가정내 감염확산 방지대책 강화, 고령건강취약층 등 시민피해 최소화를 위한 부산시의 특단의 지원과 대책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 2월17일 6,219명이였던 부산의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가 3월17일 한 달만에 42,434명으로 무려 6.8배나 증가했으며, 일별 사망자수 또한 2월17일 5명에서 3월17일 32명으로 6.2배나 증가해, 높은 전파력에 따른 확진자수 폭증이 사망자 폭증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지적하였다. 최근 영락공원 화장예약의 경우 5일이 지나도 할 수 없는 상태로 6일장을 하든, 시신을 모시고 진주, 함안, 사천등으로 원정을 가고 있어, 기존 시스템의 대응 역량을 넘는 위기상황 발생에 대한 깊은 우려를 표시하였다.
이에 김 의원은 오미크론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첫째, 재택 치료시 검사와 치료에만 집중되고 있는 현재 방식에서 가족 내 감염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 강화를 촉구하였다. 아이의 감염이 부모 및 가족의 감염으로 직장내 감염으로 이어지고 있는 많은 사례가 발생하며, 확산의 주요 포인트가 되고 있지만, 가족 내 감염예방에 대한 공적 관심과 대응은 매우 부족한 실정임을 지적하였다. 동거가족에 대한 검사권고 문자에 가정 내 마스크 착용과 같은 세분화된 행동규칙등 감염예방 정보를 포함등 가족 내 감염확산 방지 조치 강화를 촉구하였다. 둘째, 요양병원, 요양원 등 고령건강취약층 집중 시설에 대한 코로나 신속 진료와 확산 방지를 위한 특단의 지원과 대책 수립을 촉구하였다. 김 의원은 코로나19 위중증 환자의 약 70% 정도가 70대 이상이며, 코로나 사망자의 90% 정도가 70대 이상 기저질환을 가진 고령층으로, 요양병원 등 시설 관련 사망자가 다수를 차지하는 실정으로. 고위험군 집중시설인 요양병원과 요양원의 감염확산 예방과 신속 진료를 위한 부산시의 특단의 대책 마련을 촉구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정치·의정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