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군민이 편하게 야외활동을 할 수 있는 대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강력히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기상전망에 따르면 올해 3월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확률이 50%이고 이동성 고기압에 따른 대기정체로 인한 고농도 미세먼지 자주 발생할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군은 제3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의 일환으로 미세먼지 배출원을 집중 관리하기 위한 발전·산업·생활·수송 부문별 저감 조치와 특별 점검 상시 시행 등의 내용을 담은 고농도 미세먼지 저감 대응 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또 미세먼지 저감대책 사업으로 사업비 총 54억원을 확보했다. 사업별로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사업에 13억원, 매연 저감장치 부착지원 사업에 5억원 등 수송 분야 미세먼지 저감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고창군은 공해차량 운행제한과 노후경유차 중점관리로 자동차 배출가스 단속반을 편성해 수시로 운영하고 있다. 민간점검원을 채용해 생활쓰레기 불법소각, 노천소각행위 등에 대한 일제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고창군청 이성수 생태환경과장은 “미세먼지 저감 시책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 청정지역 고창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민들도 영농잔재물 소각금지, 쓰레기 불법소각 금지 등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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