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는 4~5월까지 매주 토요일 쇠미산 자연생태공원(습지)에서 동래구민들을 대상으로 자연생태체험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자연생태체험 교실 참여자들은 가족, 친구와 함께 살아있는 습지의 동ㆍ식물을 현장에서 직접 관찰ㆍ체험하며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되새겨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
참여대상은 초등(3학년 이상) 및 중등학생과 일반 구민으로 보호자 동반 시에는 초등 1~2학년 및 유아도 가능하다. 참가자들은 개구리, 도룡뇽 및 봄 식생을 직접 관찰하고 환경보존 교육과 숲 체험을 해 볼 수 있다. 또한 개구리 한살이 에코백 그리기 체험활동도 실시한다. 체험교실은 2가족(5~7명) 내외를 한 그룹으로 숲 해설가의 안내에 따라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동래구청 환경위생과로 전화, 메일, 팩스로 하면 된다.
동래구 관계자는 "이번 숲 체험을 통해 자연 속 ‘우리 동래’를 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