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에너지전환 활동가 21명 양성…시민 참여의 구심점 역할 기대지난 2월부터 12회에 걸쳐 에너지전환 교육 진행, 지난 24일 수료식 개최
보령시는 지난 2월부터 12회에 걸쳐 진행한 에너지전환 교육이 활동가 21명을 배출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4일 보령문화의전당 소강당에서 김동일 시장과 수강생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전환 활동가 양성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신재생·친환경에너지 체제 전환에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추진한 이번 교육은 지난 2월 공개모집한 수강생을 대상으로 2월 8일부터 3월 22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3시간씩 진행됐다.
수강생들은 탄소중립과 국가에너지전환 정책, 보령시 에너지전환정책, 에너지전환과 주민참여,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마을활동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된 강의와 함께 대전에 있는 에너지전환 플랫폼인 ‘넷제로공판장’탐방을 통해 에너지전환 역량을 키웠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최종 수료한 수강생 21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교육 소감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이들이 에너지전환 활동가로서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에너지전환의 중심축이 되어 시민의 관심과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 “기후 위기를 헤쳐나갈 지역 활동가로 기꺼이 나서준 수료생 여러분께 진심 어린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보령이 에너지 자립도시로서 위상을 굳건히 하고 새로운 변화를 주도해나갈 수 있도록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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